김형오 "집권시 18대 국회초 개헌논의 시작"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개헌 논란과 관련해 개헌안의 국회 통과가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도 개헌안 발의를 강행하는 것은 '국민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민과 함께 헌법정신을 지켜내고 정략적인 개헌 책동을 단호히 막아내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18대 국회 구성과 함께 국회 주도로 개헌논의를 시작하겠다며 청와대는 개헌 시도를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