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이 연간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어야 한다는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 58분 코오롱생명과학은 전거래일 대비 2100원(3.62%) 내린 5만59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동양증권은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충주 신공장 가동으로 인한 고정비와 이자비용의 증가로 의미있는 성장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고서를 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미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나 올해 신공장 가동으로 연간 고정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증가를 상쇄할 것"이라며 "또한 공장 관련 장기차입금 350억원에 대한 이자비용 증가 역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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