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입주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입주가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10대 건설사의 새 아파트들이 눈길을 끈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분기(4~6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7만1804가구(조합원 물량 제외)로, 전년동기대비 49.4% 증가한 수치다. 시공능력평가 순위 10대 건설사의 입주물량은 총 8개 단지 6994가구로, 래미안 해운대, 개봉 푸르지오, 익산 더샵, 래미안 강남힐즈의 분양이 완료된 가운데 김포, 남양주 등지에 잔여가구가 남은 단지들은 건설사의 막바지 분양이 한창이다.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혜택이나 입주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한화건설이 김포 풍무 5지구에 짓는 '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는 오는 5월 입주 예정으로, 대한주택보증이 올해 1월 5일부터 시행하는 '전세금 안심대출 보증'에 가입한 2차 전세상품의 계약을 진행 중이다. 전용 84㎡ 기준 1억6000만원부터 거주할 수 있다. 지하 2층, 지상 10~23층, 26개 동, 전용면적 기준 84·101·117㎡ 총 1810가구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퇴계원 힐스테이트'와 '강서 힐스테이트'를 분양중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에서 분양 중인 '퇴계원 힐스테이트'는 4월 입주예정단지로 지하 2층~지상 12~22층, 21개 동, 전용 84~99㎡ 총 107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계약금 정액제, 일부 세대 발코니 확장비용 지원 등의 조건이 적용중이다. 6월 입주예정인 '강서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지상 21층, 총 37개 동, 전용면적 59~152㎡ 총 2603가구 규모로, 현재 일부 대형 면적대 물량이 남아 있다.
롯데건설이 김포시 한강신도시 Ac-13블록에 분양 중인 '한강신도시 롯데캐슬'은 4월 입주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22㎡, 총 1136가구 규모로 현재 전용 12
[이승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