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은 31일 경북 구미시 구미1공장에서 제42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사명을 변경하고 공동 대표이사로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대표이사 회장, 니시모토 야스노부도레이그룹 상임이사, 박찬구 웅진케미칼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회장은 도레이케미칼의 전신 제일합섬에 입사해 1999년까지 26년간 구미 공장에서 근무해 회사에 대한 높은 이해와 애정을 갖고 있다"며 "향후 도레이케미칼의 성장과 발전에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레이케미칼은 향후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도레이그룹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2020년까지 매출 2조원, 영업이익 1500억원 규모로 성
한편 일본 도레이인더스트리의 100% 자회사 한국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 11월 웅진그룹 측과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달 초 도레이는 웅진케미칼 지분 56.2%를 50% 가량의 프리미엄을 붙여 4300억원에 인수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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