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4.6원(0.43%) 내린 1064.7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3원 내린 1066.0원에 개장했다. 장 후반으로 갈수록 1060원대 중반에서 지지력을 확보하면서 오후 들어서도 횡보장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소비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데다 유럽과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도 부각되면서 위험거래 심리가
수급 측면에서 월말·분기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꾸준하게 이어진데다 외국인 투자자금도 가세하면서 환율을 끌어내렸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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