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위례신도시는 풍부한 배후수요와 트랜짓몰이라는 이슈가 화제를 모으면서 공급하는 상가 마다 히트 상품이라 할 만큼 쾌조의 분양성적을 내보이고 있다.
또한 신흥 업무타운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송파 문정지구와 강서 마곡지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여기에 최근 가세중인 LH 단지내상가 인기도 예전과 다름없어 전반적인 상가 분양시장은 모처럼 호황 분위기다.
그러나 상가는 종류가 다양한 만큼 인기 지역이라 하더라도 상권과 입지별 투자 전략은 달리해야 한다.
우선 단지내상가는 아파트 주거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상가로 필수 업종이 들어서기 때문에 투자 안전성이 비교적 높다. 다만 세대수 구성원 인원이 3명 이하로 줄어들다 보니 세대수는 많을 수록 유리하다.
상가배치에 있어서는 소비층의 대다수가 출입하는 주출입구가 좋고 아파트 분양율과 입주율에 월세의 변동폭을 감안해 입찰 상가의 경우 2-3배 의 낙찰은 피해야 한다.
근린상가 투자시에는 상권에 따라 투자 전략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 역세권인 경우는 출구별 상권력을 세세히 파악하고 주거중심이라면 아파트와 인접한 상가를 노려야 한다.
주상복합상가를 고를 때는 수요층이 내부로 몰릴 수밖에 없는 컨텐츠가 있다면 소비층 동선 확보가 유리한 저층부 위주‘몰’형태의 상가도 고려대상이다. 반면 흡입력 없는 내부 상가라면 노출도가 좋은 1층 상가 접근이 유리하다.
아파트형공장상가(현 지식산업센터)는 독점 업종 위주 즉 구내식당, 문구점, 편의점 등이 비교적 안정적이다.
종합해보면 상가는 종류도 다양한 만큼 개개의 특징에 맞는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특히 소비 세대의 수준과 접근도에 대해서 철저히 파악하고 매입가격과 상품이 갖는 장단점등도 꼼꼼히 따져야 한다.
현재 분양가는 3.3㎡당 500만원대 부터로 실 투자금 1-2억원대면 연 9%대 수익이 나오는 유명 휘트니스 센터 전문 프랜차이즈인 ‘스퀘어짐’ 직영점(임대차 계약 10년)등 임대가 맞춰진 상가를 포함해 매입할 수 있다.
전국 오피스텔 연간 임대수익률이 지난 2006년 6%대에서 2013년 말 5%대로 떨어진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다. 특히 ‘마곡 에스비타운’은 신방화
그밖에 문정지구에서는 유탑유테크밸리 상가(14개 점포)와 위례신도시에서는 성희프라자(71개 점포)등이 주목을 끌고 있다.
[매경닷컴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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