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 인근의 ‘길음역 금호어울림’ 아파트가 이달 중에 선시공·후분양으로 공급된다.
금호건설은 7일 돈암5구역을 재개발해 오는 11월 입주가 가능한 선시공·후분양 아파트 76가구(조합원분 포함 490가구)를 이달 중 견본주택 오픈과 동시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 지상 23층, 6개동, 총 490가구 규모의 중형급 단지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59㎡ 57가구와 전용 119㎡ 19가구 등 총 7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성북구에서 보기 드문 전용 59㎡의 소형타입이 전체 일반분양 물량 중 75%로 구성되었다.
단지인근에 위치한 길음뉴타운은 명문학군 밀집지이다. 단지인근에는 영훈초·국제중, 대일외고, 개운 초·중교, 성신여중·고교, 창문여고, 숭덕·정덕초교 등이 있으며, 고려대, 성신여대, 국민대, 동덕여대, 서경대 등 대학가들도 인접해있다.
서울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걸어서 약 5분내 거리인 초역세권으로 종로 및 광화문까지 20분 안팎이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는 내부순환로 길음램프가 인접해 있어 서울 강북권 및 강남권 이동도 원활하다.
단지인근에는 이마트,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월곡역 홈플러스, 미아 CGV, 길음시장 등 1km 내외로 모든 편의시설이 위치해있다. 또한 단지 뒤에 개운산 공원이 있어 조망권 및 쾌적성을 자랑하며 북서울 꿈의 숲, 북한산 국립공원 등 도 인접해있기도 하다.
이 단지는 에너지 저감형 자재를 사용,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단지로 꾸며져 관리비 절감효과를 높였다. 일괄소등/가스차단 스위치, 원격검침시스템, LED센서등, 절수형 패달밸브, 엘리베이터 콜버튼 등의 설계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금호건설 분양 관계자는 “길음역 금호어울림은 최근 4년 동안 입주물량이 거의 없었던 성북구에 오랜만에 바로 입주할 수 있는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다”라며 ”성북구내에서도 가장 희소한 전용 59㎡ 가구가 전체의 75%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