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완 대통령 비서실장은 올해 개헌을 하지 못하면 차기 대통령은 임기 내내 선거와 정권 심판에 시달리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차기 대통령이 개헌을 추진하게 되면 임기 단축 등으로 대통령의 재임 기간은 실제 2년에 불과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임동수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병완 대통령 비서실장은 '개헌은 국가발전 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참여 포럼에서 야당의 반대로 올해 개헌을 못하면 차기 대통령은 임기 내내 선거에 시달리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 이병완 / 대통령 비서실장
-" 또 2011년 내내 정권 심판입니다. 파탄, 유기,민생 도탄 등 ...결코 만만치 않은 4년이 그렇게 흘러가게 돼 있습니다."
특히 차기 정권이 개헌을 추진하게 되면 임기 10개월 단축 등 대통령의 실제 재임 기간은 2년에 불과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인터뷰 : 이병완 / 대통령 비서실장
-"(늦어도) 2011년에 개헌을 끝내야 합니다. 임기도 (10개월) 단축하고...그 대통령은 4년 짜리 대통령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2년 짜리 대통령이 됩니다."
이 실장은 "노 대통령의 개헌 제안을 '정략적'이라고 공격한 한나라당은 민생 경제회담에서 왜 정략적인지 설명이 없었다"며 비난했습니다.
인터뷰 : 이병완 / 대통령 비서실장
-" (강재섭 대표가 민생회담에서) 왜 정략적인지 전혀 설명이 없었다. 그냥 한나라당 흔들기 라고 했습니다. 한나라당이 흔들릴 당인가?"
이어 최근 "지지율을 믿고 한나라당은 잠자는 국민을 깨우지 않는다" 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 이병완 / 대통령 비서실장
-"한나라당 예비주자가 국민의 지지와 관심이 높으니까 ...잠자는 국민을 깨우지 말라, 흔들지 말라는 이야기 입니다."
또 이 실장은 "주판 알 튕겨서 되는 정치는 역사속에서 봤듯이 다 풍
그러면서도 개헌을 보도하는 일부 언론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 이병완 / 대통령 비서실장
-" 한나라당이 함구령 내리면, 일부 어떤 신문들은 봉쇄령을 내려 버립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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