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대규모 구조조정 방침을 내놓은 KT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23분 현재 KT는 전일 대비 700원(2.24%) 오른 3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KT는 6.84%나 급등했다. 전날 KT는 노사 합의에 따라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KT 근속 15년 이상 직원은 2만3000여 명으로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6000명, 1만명 명예퇴직시 비용이 각각 3417억원, 6120억원 절감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한 이동통신 경쟁력 회복과 인건비 외에 기타 비용 절감 방안도 주가에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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