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돈 기업인 동아원의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이 동아원의 자사주 매각 과정에서 주가조작 혐의를 포착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원의 최대주주는 지분 49.23%를 보유한 한국제분이다. 한국제분 최대주주는 지분 31.09%를 보유한 이희상 동아원그룹 회장이다. 이 회장이 한국제분을 통해 동아원에 대한 실질적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는
[박승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