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지난 11일 기재부 예타 대상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에서 장항선(신창~대야)복선전철 사업의 예타 대상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추진을 앞뒀다.
금년 예타 실시 후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되면 내년도 설계 후 2016년 하반기 첫 삽을 떠서 2018년 준공될 전망이다.
총 사업량은 121.6㎞이며, 사업비는 6,765억원 규모인 장항선 복선전철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신청했으나,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과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의 지연 등을 이유로 부결된 바 있다.
한편 충남도는 장항선(신창~대야)복선전철사업 추진과 별도로 도내철도사업인 서해선 복선전
세부 사업 목표액은 서해선 복선전철 750억 원, 장항선 2단계 개량 사업 350억 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100억 원, 장항선(신창~대야)복선전철 50억 원 등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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