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습니다.
미국증시 약세와 반도체 업황 우려, 그리고 외국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천억원 이상을 순매도하고 있는 탓에 오름폭이 둔화되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5.54포인트 오른 1419.8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이틀째 하락하며 56만원대로 밀려나는 전기전자업종에 외국계 매도세가 천억원 이상 출회되고 있습니다.
반면 하이닉스반도체가 장중 반등하고 있고, LG필립스LCD는 9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등 금융주는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광명전기와 선도전기,신원등 남북경협관련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21포인트 내린 598.98포인트를 기록하고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메가스터디,하나투어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NHN과 LG텔레콤,다음,휴맥스가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비츠로테크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코스닥 시장에서도 대북송전관련주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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