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4월 11일(15:01)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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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한국투자증권이 19조원 규모의 국민주택기금 운용을 맡게 됐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달청이 국민주택기금 전담운용기관 선정을 위한 프리젠테이션(PT)을 전날 진행한 결과,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한국투자증권이 삼성증권·현대증권·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KB자산운용 등을 제치고 종합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운용사로 선정됐다.
주택 건설 자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설치된 국민주택기금의 여유자금은 지난해 말 기준 약 19조원에 이른다. 관리 주체는 국토교통부다. 그동안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은 이 자금 운용권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여왔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선정기준과 절차 등에 대한 논란, 흑색선전 등이 난무하자 국토부는 관련 작업을 조달청에 위탁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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