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동권으로 분류되는 하남미사강변도시에 최대 1억원이 저렴한 공공분양주택 1145가구가 분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미사 강변도시 A7블록에서 공공분양주택 1145가구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용면적별로는 59㎡(349가구), 74㎡(262가구), 84㎡(534가구) 3개 평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격은 3.3㎡당 60㎡이하는 930만원, 60~85㎡ 970만원으로 주변시세인 1300만원 보다 25% 저렴한 수준이다. 전용84㎡의 경우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 보다 1억원 이상 저렴하다.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공급축소와 규모축소(전용 60㎡이하) 방침에 따라 이번에 분양되는 전용 74∼85㎡ 물량은 중형수요자에게 기회가 될 전망이다.
사업지인 A7블록은 신설 초.중.고교 예정지와 가까워 교육환경이 좋다. 단지 북쪽으로는 대형공원이 조성되고, 한강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이 기대된다.
미사강변도시는 서울 강동구와 경계지역으로 강동권과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잠실까지 차로 10~20분대에 닿을 수 있으며, 하남지구 내에는 지하철 5호선도 연장개통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010년 개통된 간선급행버스나 광역버스를 통해 종로, 서울역까지 환승없이 갈 수 있다.
입주자격은 공고일 현재 서울시, 인천시 및 경기도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다. 무주택세대주 요건은 입주시까지 유지해야 한다. 또, 공급유형별과 평형별로 소득.자산 등 입주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청약신청은 특별공급이 21.22일이며, 1~3순위
신청은 인터넷신청(www.LH.or.kr)과 현장방문신청이 모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LH콜센터(1600-1004)나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는 방문상담자를 위해 하남사업본부에 분양홍보실도 운영하고 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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