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한국지도자아카데미를 찾아 교육중인 네팔 출신 외국인 농업근로자들에게 구급상자 160개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구급상자는 농업기술을 배우러 온 외국인 농업근로자들이 이곳에서 2박 3일간의 교육을 마치고 각자 전국의 농장으로 배치돼 작업도중 상처가 났을 때나 기후와 음식이 안 맞아 몸이 아플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비 약품들로 구성됐다.
해열제, 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설사약 등 상비약과 소독약, 붕대, 반창고 등 총 12종의 구급약품이다.
또 농협은행 봉사단 직원들은 네팔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축구, 배구, 배드민턴 등 체육활동을 함께 하기도 했다.
이신형 수석부행장은 "이국에서 고생하면서 몸이 아플 때만큼 서러운 것이 없을 것"이라며 "농장에서 작업할 때는 항상 안전에 유의하고
한편 농협은행은 본부는 부행장별, 지역은 시군별로 봉사단을 구성, 전 임직원들이 연중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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