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에 전환사채 등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금액이 전분기에 비해 66%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예탁결제원은 1분기에 전환사채(CB).교환사채(EB).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금액이 874억원으로 2013년4분기(528억원)에 비해 65.5% 늘었다고 밝혔다. 반면 행사건수는 297건으로 전분기(428건)에 비해 30.6% 감소했다.
행사종목수가 총 23개로 전분기(18종목)에 비해 늘어난데다 이들 종목들의 주가가 오르자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식관련사채 행사금액이 가장 컸던 종목은 KT뮤직 8회 CB로 191억원이 행사됐고 이어 미코 9회 EB(170억원).팜스코 1회 EB(120억원).LG이노텍 32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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