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을 위해 20년 이상 된 85㎡ 이하 노후 서민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시설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동주택은 자체적으로 수선충당금 등을 적립해 노후시설을 개선해 왔으나, 지난 2011년부터 자력으로 개선이 어려운 영세 서민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공용시설에 대한 사업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광주시는 2013년까지 81개단지 1만1039세대의 노후 서민아파트 시설개선에 총 1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5억원을 들여 자치구를 통해 오는 5월부터 47개단지 1만1310세대 아파트 공용부분의 옥상방수, 오배수관로 교체, 건물 외벽 균열보수, 단지 내 보도블럭 정비, 어린
광주시 관계자는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영세민의 안정적인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시설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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