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노사가 공공기관 정상화 이행계획에 합의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지난 16일 최경수 이사장과 유흥렬 노조위원장이 복리후생비 감축 등을 담은 이행계획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올초 20개 방만경영 중점관리기관에 오른뒤 과도한 복지 해소방안을 담은 이행계획 타결을 위해 노조와 협상을 벌여왔다. 거래소 노조는 공공기관 해제를 주장하며 이행계획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최근 거래소 예산감축 등 긴급상황을 맞아 이행계획에 최종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행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1306만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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