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에 해외주식과 채권 등 외화증권에 대한 결제금액이 처음으로 60억달러를 넘어섰다.
17일 예탁결제원은 1분기 외화증권 직접투자 결제금액이 60억7700만달러로 지난해4분기(55억7200만달러)에 비해 9% 늘었다고 밝혔다.
분기별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지난해 3분기(49억8800만달러)에 50억달러를 밑돌기도 했으나 지난해 4분기에 55억7200만달러로 다시 회복한 후 이번 분기에 처음으로 60억를 웃돌았다.
외화주식은 17억600만달러가 결제돼 전분기에 비해 26% 늘었고 외화채권 결제금액(43억7200만달러)은 4% 증가했다.
잔액기준으로는 3월말 기준 123억9000만달러가 투자돼 지난해말(118억4800만달러)에 비해 5% 늘었다. 이중 외화주식이 39억12000만달러, 외화채권이 84억7800만달러이다.
한편 투자국가별로는 1분기에 미국에 13억9000만달러가 결제돼 결제금액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외화채권 거래규모가 42% 감소했으나 외화주식 거래가 전분기에 비해 46%나 늘며 전분기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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