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국가의 중요한 과제인 가운데 국세청이 인력 관리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연공서열에서 능력위주로 인재를 과감히 발탁하고 여성을 우대하겠다는 것입니다.
박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숨은 인재를 찾아라'
국세청이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인력 관리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국세청장으로는 처음으로 새내기 9급 공무원들과 직접 만난 전군표 청장은 과거의 연공서열 위주에서 능력위주로 인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전군표 국세청장
- "국세청의 인사는 더이상 학연이나 지연에 얽매이지 않고 능력위주의 인사를 하겠습니다. 빠른 시간에 9급도 1급이 될수 있도록 과감히 우수한 인재를 발탁할 것입니다."
특히 여성을 우대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번 국세청 9급 임용자 600명 가운데 여성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합니다.
직무교육도 인재양성을 위해 종전의 업무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해 리더십 강화 등 인성과 감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면개편했습니다.
인터뷰 : 권충기 / 국세공무원교육원장
- "종전의 세법실무 중심의 직무교육외에 리더쉽, 커뮤니케이션 등을 반영한 핵심인재 양성과정을 교육내용을 전면개편했습니다."
인터뷰 : 김정민 / 국세청 9급 임용자
- "외부강사들이 많이 참여해 좋은 교육을 받았다. 열심히 해서 훌륭한 공무원이 되겠다."
인터뷰 : 이 호 / 국세청 9급 임용자
- "실무교육뿐만 아니라 리더십 등 인성교육
인터뷰 : 박종진 기자
- "노무현 대통령 마지막 임기 1년. 항상 이맘때만 되면 각 부처가 술렁이고 있지만 흔들리지 않게 미래계획을 꿋꿋이 추진하는 공무원의 자세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n 뉴스 박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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