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부터 시작한 '비전코리아' 운동은 한국을 지식기반 사회로 바꾸는 데 큰 기여를 했는데요.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넘어 4만 달러 달성을 위해 우리 경제 체질을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학습혁명 보고서, 우먼코리아 보고서, 창조혁명 보고서.
지난 97년부터 매일경제가 국민들에게 제시한 15개 보고서 가운데 일부분입니다.
한국의 21세기 비전을 '창조적 지식국가'로 설정해 실천방안을 제시한 겁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이 15개 보고서는 한국을 지식기반 사회로 바꾸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인터뷰 : 최은수 / 매일경제 '비전코리아' 팀장
-"한국사회가 산업사회에서 지식정보화 사회로 가는 데 필요한 초석을 다지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매경의 제안에 따라 정부는 교육인적자원부를 신설하는 등 258개 제안을 실제 정부 정책으로 수용했습니다.
국민소득이 1만 달러를 겨우 넘었을 때 소득 2만 달러 조기 달성을 주창했고 2005년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소득 3만 달러 국가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매경의 지식확산 노력은 '신지식인'이란 용어를 만들어 내며 정부 부처로 급속히 퍼졌습니다.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 등 주요 부처에서 '신지식인상'을 제정해 현재까지 5천여명의 '신지식
또 세계지식포럼 개최를 통해 글로벌 리더들의 고견을 한국상황에 적용시키는 노력도 했습니다.
'비전코리아' 운동은 소득 3만 달러 시대를 넘어 4만 달러 달성을 위해 다양한 전략들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정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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