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의 당락을 가르게 될 IOC 평가단의 현장 실사가 시작됐습니다.
첫날 프리젠테이션에서는 12개 주제에 대한 발표와 질의 응답이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GBN 강원방송의 이석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의 첫 단추를 꿰는 프리젠테이션이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최종 리허설 등을 거쳐 철저한 준비를 해 온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신청 파일에 제출된 12개 주제에 대해 차근 차근 설명했습니다.
이가야 치하루 IOC평가단 위원장은, 평창 주민들의 환대에 감사하다며, 공정한 평가를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 이가야 치하루/IOC 평가단 단장
-"우리는 유치위가 제출한 비드 파일에 대해 기술적인 평가를 하고, 보고서를 작성해 IOC 전위원들에게 6월 4일까지 보낼 것입니다."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지난 2010년 올림픽 유치 당시 약점으로 지적된 경기장 원거리 배치와 숙박 문제 등을 보완한 만큼, 유치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진선 집행위원장/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
-"경기장을 30분 이내로 배치해, 선수중심의 경기 운영이 가능하고, 유비쿼터스 올림픽 할 것이다"
특히, 올림픽 유산 만들기 계획은 다른 경쟁 도시들과는 확실한 차별화가 기대됩니다.
평가단은 실제로, 이 부분에 많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가단은 프리젠테이션에 이어
인터뷰 : 이석종 기자/GBN 강원방송
- "이미 한번의 실패를 경험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또 한번의 실패는 없다는 각오로 IOC 현장 실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GBN뉴스 이석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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