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경기도 여주군에 짓고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 사업이 중앙 정부의 법규 위반 통보로 무산될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신세계와 미국 첼시가 추진중인 여주의 고급 의류 할인판매 전문점이 수도권 정비계획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통보했습니다.
법규에 따르면 자연보전권역내 판매 시설은 1만 5천 제곱미터를 넘지 못하도록 돼 있는데, 신세계 여주 할인매장은 실제 이를 크게 초과하고 있습니다.
신세계 측은 그러나 짓고있는 판매시설이 두 개동으로 4차선
정부의 법규위반 통보에 대해 신세계가 이처럼 공사 강행의사를 밝히면서, 앞으로 이 문제를 둘러싼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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