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1440선을 회복했습니다.
버냉키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인플레이션 완화 전망 힘입어 미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과 북핵 6자 회담 타결등 대외변수 호전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전고점인 2006년 2월 21일 종가 1445.51포인트를 장중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9.48포인트 상승한 1445.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보험과 의료정밀, 건설, 전기가스업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은행과 증권, 금융과 전기전자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이틀째 동반 상승하고 있고, LG필립스LCD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등 은행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중공업,STX조선이 하락하는 등 조선주에는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과 SK텔레콤, KT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영포장과 신풍제지등 제지주는 설 특수 및 올해 업황호조에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이틀째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3.96포인트 상승한 606.7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락문화와 방송서비스, 건설과 종이목재, 기타서비스등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의료정밀기기업조이 4퍼센트 넘는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섬유의류와 정보기기, 인터넷과 유통, 금융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NHN이 1% 올라 이틀째 상승하고 있고,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메가스터디,휴맥스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하나로텔레콤이 어제 발표된 부진한 4분기 실적 여파로 이틀째 하락하고
지난 8일부터 급등세를 타고 있는 오엘케이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서도 6일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무한투자는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주가가 하한가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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