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특수부는 오늘 전남 영광군 하수종말처리장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강종만 영광군수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강 군수는 지난해 12월 16일 영광군 자신의 집에서 인척 지모씨와 S업체 관계자 등 2명으로부터 '하수종말처리장 설비공사 업체로 선정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4천만원을 받는 등 같은 달 24일까지 3차례에 걸쳐 1억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강 군수는 김대웅 광주지법 영장전담판사의
한편 영광군은 법성면 검산마을에 하루 2천300t 처리규모의 법성.홍농하수종말처리장을 오는 2009년 완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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