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등 학생 수요뿐만 아니라 테크노밸리 등 기존 수요만 10만여 명에 달한다. 앞으로는 첨단바이오 특화단지 등으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오피스텔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오피스텔 투자에서 가장 따져봐야 할 것은 뭐니뭐니 해도 ‘임대 수요’다. 입지가 뛰어나 시세가 올랐다고 할지라도 임대수요가 따라주지 않아 공실률이 높아지게 되면 수익률이 그만큼 떨어지고 오피스텔로서의 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대규모 업무지구를 배후에 둔 오피스텔의 경우에는 업무지구에 종사하는 고정 수요가 뒷받침된다. 따라서 공실률이 상대적으로 적고 수익률도 높다.
수도권에서 전통적인 대표 업무밀집지역으로 강남 테헤란로를 비롯해 광화문, 용산 등 도심주변 지역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이들 지역은 분양가(매매가)가 높아 투자금액에 대한 부담감도 크고, 수익률 또한 높지 않다.
이런 가운데 광교신도시가 오피스텔의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다. 광교신도시는 신분당선 개통으로 강남 접근성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경기대학교와 아주대학교 등 학교 수요뿐만 아니라 광교테크노밸리가 위치해 풍부한 임대수요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10만여 명의 임대수요를 확보한 ‘경기대역 시티하임Ⅱ’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경기대역 시티하임Ⅱ’ 오피스텔이 내일(25일)에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 지하 5층~지상 9층, 전용면적 22.18㎡ 55실, 21.19㎡ 35실, 17.73㎡ 10실 총 100실로 구성된다.
‘경기대역 시티하임Ⅱ’ 오피스텔은 풍부한 배후수요는 물론 개발호재에 따른 시세차익도 기대된다.
경기대·아주대·서울대 융합 기술대학원, 아주대병원 등의 교육시설이 위치한다. 경기대와 아주대학교 학생 수가 25,000여 명이다. 뿐만 아니라 삼성디지털시티 7만8500여 명, 광교 테크노밸리 6,000여 명, 컨벤션시티 5,000여 명, 법조타운 3,000여 명 등 대형 산업 및 업무시설이 조성돼 10만여 명의 임대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이밖에 광교신도시에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나노소자 특화팹센터,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등 5개 기관과 200여개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또 인근 테크노밸리 도시지원 3블록에는 제약, 첨단바이오 특화단지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임대수요는 더 풍부해질 전망이다.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2016년에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경기대역이 걸어서 1분 거리에 위치하는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광교신도시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용인~서울 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뿐만 아니라 북수원~상현IC 간 도로, 상현IC~하동 간 도로, 흥덕~하동 간 도로, 동수원~성북IC 간 도로와도 인접해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다.
견본주택은 오리역 6번 출구 SM타워 3층에 마련되며 현장에 홍보관도 운영된다. 청약신청은 25일부터 선착순분양 접수가 가능하다. 031-212-9333
[매경닷컴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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