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다음달 분양예정인 한강변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 아파트에 상하층의 설계를 달리해 조망권을 강화한 설계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29층 아파트에 10층까지는 거실이 남향으로 설계됐고, 11층 이상 고층은 부엌과 거실 배치가 반대로 적용된다. 가구 수는 전용 101㎡ 38가구다.
안방에는 조망형 부부욕실이 적용된다. 한강 쪽으로 대형 창을 내고 그 앞에 욕조를 배치해 한강 풍광을 바라보며 목욕을 즐길 수 있다. 단지와 한강 사이에 다른 건물이 없는 영구적인 한강 조망권을 가지고 있어 사생활 침해의 우려도 없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거실이 북향이지만 고층에
[진영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