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재무구조 개선에 베팅한 외국인 매수세로 4년여 만에 종가 기준 4만원 선을 넘어섰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전은 전날보다 600원(1.5%) 오른 4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한전이 4만원을 넘은 것은 2010년 2월 이후 4년2개월여 만이다.
한전의 주가
를 끌어올린 것은 외국인 매수세의 힘이었다. 이달 들어 17거래일 가운데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순매수를 기록했다. 아울러 실적 전망도 개선되고 있다. 메리츠종금은 지난 21일 한전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116.1% 늘어난 1조42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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