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어제 정인봉 변호사가 제출한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 대한 자료에 대해 검증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이에 정 변호사가 반박성·해명성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구체적인 사람의 이름까지 거론하면서 강력히 반박했는데, '검증논란'이 이제는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되는 분위기입니다.
파워피플에서 만나보시겠습니다.
강삼재 전 총장과의 진실공방
인터뷰 : 정인봉 / 변호사
-"강삼재와 나, 서정우, 이주형 변호사 등이 식사 중에 이명박이 '인간성은 이회창보다 노무현이 낫다'는 말을 했다는 화제가 돌았다. 그러자 강삼재 '그 인간은 그러고도 남는다. 은혜도 모르는 인간이다. 배신이다.'라고 했다. 그리고는 자신이 고소당했는데 당이 나서서 도와주지 않으면 선거자금 관련해서 당의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이 시장은 그래서 출당을 면한 사람이다."
강 전 총장이 반박하는데?
인터뷰 : 정인봉 / 변호사
-"강 총장 워딩 확인하고 대응하겠다. 만약 강 총장 부인하면 쌍소리까지 다 공개하고 진실 게임을 해야 하지 않겠나. 그 당시 자리에 함께 있던 사람들도 다 출석하고. 하지만 강 총장이 그런 얘기 할 수는 없을 것."
왜 이명박 전 시장 고소하나?
인터뷰 : 정인봉 / 변호사
-"내가 이 캠프 들어가려 했는데 담당자가 전화를 불친절하게 받아서 박 캠프로 갔다고 하는데 이런 사실 무근을 주장할 수 있나.
내 돌출행동에 딸아이도 오늘 꼼짝말고 집안에만 있으라고 걱정했다. 하지만 내 충정 이해할 것. 이 시장이 나를 정대업에 비유하는데 사과하라.
화요일까지 사과를 기다리겠다. 사과 없으면 형사고발하겠다."
김유찬 전 보좌관 직접 만났나?
인터뷰 : 정인봉 / 변호사
-"전경련 17층 찾아가 김유찬을 사무실에서 만났다. 이 전 시장 얘기도 듣고. 김유찬이 현재 책 2권의 출판 준비하고 있다. 1. 노통 잘못을 비판 2. 이 시장과의 애증 관계. 왜 2권 내느냐고 물
박근혜 캠프와도 대립각
인터뷰 : 정인봉 / 변호사
-"박 캠프 김재원 의원이 어이없다고 한 것 같은데, 나는 캠프와 연락없는 통제되지 않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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