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2014년 5월 금리를 동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가 취급하고 있는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의 금리도 현행과 같이 유지된다.
우대형 보금자리론과 국민주택기금대출로 운용되어 오던 정책모기지는 2014년 1월부터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로 통합운영되고 있다.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및 보험사 등 16곳의 ‘u-보금자리론’ 취급 금융회사를 이용할 수 있다.
↑ [출처 주택금융공사] |
10년 만기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의 경우 연 2.8%의 금리가 적용되나, 다자녀가구는 0.5%
공사 관계자는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은 금리변동 위험을 대출이용자가 부담하기 때문에 금리 상승 시 이자상환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면 최장 30년까지 고정금리로 이용할 수 있어 금리상승에 대한 걱정없이 안정적으로 상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