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모 사업에 원도심인 동구 충장동, 동명동, 산수동, 지산동 일원을 대상으로 한 근린재생형 ‘새롭게, 낯익게, 깨비동 문화동구’ 사업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모에는 총 86개 지역이 신청,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국토부의 근린재생형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은 원도심 동구지역에서 푸른길로 소통하는 마을공동체, 문화전당과 함께하는 상가 활성화를 주제로 4년간에 걸쳐 200억원(국비 10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갈마촌 예술마을, 나무전거리 아트스트리트, 푸른길 문화광장, 남도음식거리 등 ‘마을만들기사업’ ▲깨비동하우스, 푸른길아트공방, 충오창의단지 등의 ‘일자리만들기사업’ ▲도시재생지원센터, 동명 근대양옥마을 답사길, 문화전당 카페공방거리, 충장로 청춘극장 등 ‘지역문화만들기사업’이다.
오는 5월
광주시 관계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돼 도시재생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성공적인 재생사업 추진으로 주변까지 사업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