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 순매도가 계속되고 있는데다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사위 종목들이 하락하고 있는데 따른 투자심리 악화도 상승 탄력을 이어가지 못하는 원인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0포인트(0.14%) 내린 1966.4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뉴욕 증시가 혼조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개인과 기관 매수 유입 효과로 상승 출발해 1976.17포인트까지 올랐지만 외국인 순매도가 계속 이어지면서 상승폭을 반납하고 약보합권으로 내려 앉았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1.44% 내린 136만8000원, SK하이닉스가 1.36% 하락한 3만995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KB금융도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0.44포인트(0.08%) 상승한 557.4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 역시 개인과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동서, SK브로드밴드, 다음, 포스코켐텍이 오르고 있으나 파라다이스, CJ오쇼핑, GS홈쇼핑, 에스엠, 씨젠, 메디톡스 등은 약세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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