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이번주 증시는 큰 고비 없이 지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8일(현지시간)에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다. 유로존 소비자물가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0.7% 상승해 목표치 2%에 못 미치면서 디플레이션에 대한 염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상반기 내 추가적인 금융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상태지만 5월에는 기존 통화정책이 그대로 유지되고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크다. 양적완화가 실시되면 유럽계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코스피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8일 국내 증시는 5월 옵션만기일을 맞이한다. 3월이나 지난달 만기일과 비교했을 때 순차익잔액 변화가 작고 외국인 선물 매매도
한국 국내총생산(GDP) 갭이 적어도 올해까지는 마이너스 상태에 머물 가능성이 크고 소비자 물가상승률도 9~10월까지는 1%대로 높지 않아 금리를 인상하기보다는 동결할 확률이 높다.
[김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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