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중인 남광토건이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수ㆍ합병(M&A)을 추진한다.
남광토건은 2012년 12월 인가받은 회생계획의 채권 출자전환이 대부분 완료됨에 따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허가를 얻어 M&A를 본격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삼일회계법인과 인수ㆍ합병을 위한 매각주간사 선정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9일 매각 공고 후 23일부터 인수의향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남광토건은 지난해 2400억원의 공공공사를 수주해 회생계획 수주목표의 1292%를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지난 4월 18일 한국거래소의 회생법인 상장적격성 정기 실질심사 대상 여부 심의를 통과했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양질
현재 남광토건의 최대주주는 한국무역보험공사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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