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 펀드 대형화 추진

앞으로 소규모 펀드를 통폐합해 펀드의 덩치를 키우는 펀드 대형화가 추진됩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오늘(21일) 분산 투자를 어렵게 하고 관리 비용만 많이 드는 소규모 펀드를 줄여나가기 위해 상반기 중에 펀드의 대형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금감위는 이를 위해 수탁액 100억원 미만 등 일정 규모에 미달하는 펀드는 자산운용사가 자체 해지 후에 다른 펀드와 합병하거나 별도 예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약관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자산운용사의 경영실태 평가 때 소규모 펀드의 운용 비율을 반영하고 펀드 매니저별로 관리하는 펀드 수를 공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