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네이버는 1분기 영업이익이 18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5%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6380억원으로 23.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289억원으로 17.9% 줄었다. 증권사 추정치(영업이익 1613억원)를 넘어서는 실적이다.
국외 매출(1813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92.6% 늘어났는데 이 중 모바일 메신저 '라인' 사업 매출(1452억원)이 115.7%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에 라인 등 국외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고 마케팅 비용이 지난해 절반 수준인 400억원으로 낮아져 실적이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선데이토즈 역시 모바일 게임 '애니팡2' 흥행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403억원으로 전
[최용성 기자 / 강봉진 기자 / 배미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