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예보 지분매각 영향 미미"

골드만삭스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해 예금보험공사의 보유 지분 매각이 주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5만7천500원에 투자의견으로 '중립'을 유지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예보가 증시 개장전 블록세일 형태로 신한지주 주식 2천236만주를 국내외 기관투자가에 매각했지만 이는 이미 예정된 것이어서 주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은행주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마진과 자산의 건전성, 그리고 매력적인 주가 수준 등을 감안해 긍정적 관점을 유지한다며 투자유망주로 국민은행과, 하나금융지주, 대구은행 등을 제시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그러나 신한지주, 우리금융, 부산은행 등에 대해선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한국 은행주 중 어떤 종목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비중 축소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