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14일부터 희망퇴직을 시작하면서 증권가에 명예퇴직 바람이 불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희망퇴직 규모는 전체 직원 2998명의 10~13% 선인 300~400명으로 예상된다. 근무 경력 20년 이상 부장의 경우 월급 24개월치와 생활안정자금 등 최대 2억4300만원을 지급
지난달 삼성증권이 전체 직원 2700명의 11% 수준인 300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실시했으며 하나대투증권도 16일 전체 직원 1266명의 11.45%에 해당하는 145명의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밖에 대신증권도 창사 52년 만에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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