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 매도세에 2010선 아래를 밑돌며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7분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7.97포인트(0.40%) 내린 2005.4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장 초반부터 나타난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이후 2010선 아래로 떨어진 코스피는 마이너스권에서 횡보하며 낙폭을 늘리는 중이다.
외국인은 233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6억원과 1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종이목재, 의약품, 운수창고, 통신업, 은행, 서비스업은 오르는 반면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금융업, 증권, 보험, 제조업은 하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기아차가 1% 상승하는 것을 제외하곤 대다수 종목이 약세다. 이 중 SK하이닉스가 2%대로 크게 떨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30포인트(0.23%) 오른 558.89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억원과 12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은 2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0.35원 내린 1023.65원을 기록 중이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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