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예수의 무덤을 발견했다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물이 제작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예수의 잃어버린 무덤'이란 제목의 다큐멘터리는 지난 1980년 발견된 2천년 된 석관이 예수와 예수의 가족들의 것이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요셉의 아들 예수, 예수의 아들 유다, 마리아 등의 글이 석관에 적혀 있으며 예수는 부활하지 않았고 자연사했다는 주장입니다.
다큐멘터리는 이를 근거로 예수가 막달라 마리아와 함께 아들을 낳아서 길렀다는 주장을 담고 있습니다.
반면 기독교 계와 일부 고고학자들은 당시 예수나 요셉, 마리아 같은 이름은 유대인 중산층 가운데 흔한 이름이었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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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사는 8살 소년 코너 맥크레이디 군은 몸무게가 무려 99킬로그램에 달합니다.
영국 보건당국은 코너의 몸이 걷잡을 수 없이 불자, 코너의 어머니 니콜라 맥키언에게 더 이상 손을 쓰지 않으면 양육권을 박탈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20분마다 군것질을 하는 코너에 대해 그의 어머니는 자신이 아들을 잘 돌보고 있다며 양육권 박탈은 잔인한 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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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의 차가운 얼음판 위에서는 이색적인 이동식 화장실 경주가 열렸습니다.
사람이 한 명 들어가 있는 화장실을 네 명의 참가자가 밖에서 밀고 당기며 전환점을 돌아 결승선에 먼저 들어오는 팀이 승리합니다.
참가자들은 화장실을 밀면서 얼음판을 달리며 추위를 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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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극심한 춘제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설 연휴인 춘제 기간 동안 중국 전역에서 교통사고로 천 백명이 사망하고 4천 6백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모두 45만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9만 9천명이 숨져, 세계에서 교통사고 건 수와 사망자 수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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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프로축구, 경기 종료 직전 보카 주니어의 마르틴 팔레르모가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뺏은 후 상대편 골문을
골문을 잠시 비우고 나온 골키퍼가 황급히 돌아가지만 공보다 늦게 도착하고 말았습니다.
기뻐하는 팔레르모와 동료 선수들. 중앙선에서 찬 그림 같은 쐐기골로 보카 주니어가 인디펜디엔테를 3-1로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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