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B금융과 KJB금융은 우리금융의 지방은행 부문이 인적분할해 신설된 법인으로 각각 경남은행 및 광주은행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KNB금융은 오전 10시 51분 현재 시초가(1만1300원)보다 14.60% 급등한 1만295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KJB금융도 같은 시각 시초가(1만300원)보다 14.56% 뛴 상한가(1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우리금융은 시초가(1만2000원)보다 1.67%오른 1만2200원에 거래되며 상승세가 제한적인 모습이다.
이들 3개 지주사는 오는 8월 각 은행과 합병해 다시 변경 상장할 예정이다.
KNB금융의 발행 주식은 기명식 보통주 7842만912주, 1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이다. KJB금융지주의 발행 주식은 기명식 보통주 5131만6057주로 1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이다.
지방은행 지주사로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는게 전문가들이 중론이다.
오진원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경남·광주은행은 상대적으로 높은 대출성장 여력과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만 충당금 증가와 장기적으로 BS·JB금융의 잔여지분 인수 가능성 등으로 투자매력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분할 이후 주가는 실적
그는 이어 "우리금융도 실적회복 국면에 진입해 대출성장도 비교적 안정적이나 반대매수청구 부담은 넘어야 한다"면서 "우리금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400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