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나흘만에 하락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의 나흘 연속 상승과 그린스펀 전 FRB 의장의 미국 경기 침체 국면 진입 가능성 발언으로 미국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고 있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8일만에 주춤하면서 지수는 조정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3.28포인트 하락한 1466.8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종이목
재,의약품,철강금속,의료정밀,운수장비,유통,건설,운수창고,은행,증권업등이 하락하고 있고, 철강금속,기계,전기전자,전기가
스,통신,보험업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과 KT가 1% 이상 오르는 등 통신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
니다.
그밖에 한국전력과 현대중공업이 상승하고 있지만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등 은행주가 하락하고 있고, 증권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하이닉스반도체,LG필립스LCD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팬택과 팬택앤큐리텔은 채권단의 감자 검토 소식으로 이틀째 동반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9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3.26포인트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LG텔레콤이 3%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다음,네오위즈,CJ인터넷등 인터넷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메가스터디와 하나투어,CJ홈쇼핑,동서,포스데이타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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