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나흘만에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한 가운데 나흘 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국제 유가,그리고 4조를 넘어선 프로그램 매수 잔고 부담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9.28포인트 하락한 1460.7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통신과 기계, 전기가스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증권과 의료정밀, 금융과 은행, 운수장비, 유통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과 SK텔레콤, KT, 현대중공업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포스코와 현대차, 하이닉스반도체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등의 은행관련주도 약세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9일째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2.01포인트 상승한 615.0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와 방송서비스, 은송장비, 부품, 반도체등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통신서비스와 통신방송서비스,금융과 운송, 제약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나투어와 쌍용건설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메가스터디, CJ홈쇼핑, 동서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NHN이 9일째 오르면서 사상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과 네오위즈
엠텍반도체가 대표이사의 횡령 소식이
전해지며 하한가로 내려앉았고, 팬텀엔터그룹과 팝콘필름이 장외연예기획사인 DY엔터테인먼트와의 인수합병 기대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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