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인의 축제 브라질 월드컵이 2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숨죽이던 업체들이 서서히 월드컵 마케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한민국)
월드컵 기간, 사람들은 너나할 것 없이 TV 앞으로 모여듭니다.
4년에 한 번 찾아오는 월드컵 대목.
한 대형마트는 보다 선명한 화질과 생생한 소리를 앞세운 TV제품을 선보이고,
유통업계는 가격을 최대 20% 낮춘 다양한 판촉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 인터뷰 : 이승열 / 마트 가전매니저
- "월드컵을 대비해서 더욱 다양한 행사상품을 준비했고 프로모션 강화를 통해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호텔업계에서는 브라질 등 남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메뉴 개발에 한창입니다.
또 치킨이나 맥주 등을 먹으며 편하게 축구를 시청할 수 있는 다양한 월드컵 패키지를 내놨습니다.
▶ 인터뷰 : 변재우 / 호텔 레스토랑 지배인
- "남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안주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월드컵이 다가올수록 점점 치열해지는 기업들의 마케팅전은 축구 경기만큼 뜨거울 전망입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