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앞두고 새로운 건축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박람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요즘 새로 나온 건축자재들은 사용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건축자재 박람회에서 선보인 '롤 방충망'입니다.
사용할 때는 펼치고 그렇지 않을 때에는 접어 놓을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입니다.
낮에 환기를 할 때 접어 두면 되고, 밤에는 그냥 내리면 됩니다.
인터뷰 : 이성원 / 대상테크롤 전무
-"롤 방충망의 가격은 일반 제품보다 2배정도 비싸다. 하지만 어떤 장소나 길이를 막론하고 설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기를 이용해 전통 한옥의 온돌효과를 낼 수 있는 '전기온돌'.
기름보일러인 30평형을 개조할 때 36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개별 난방으로 LPG나 기름을 직접 교환해야 하는 단독·다가구주택에 효과가 좋은 제품입니다.
인터뷰 : 임한복 / 삼명테크 대표
-"난방비는 기름을 사용했을 때보다 많게는 50% 가량 저렴하다. 기름을 넣는 번거로움도 없고 위험 또한 적다."
인터뷰 : 구본철 / 기자
-"이번 박람회에는 3백여개 업체가 참
편리성에 주안점을 둔 건자재를 비롯해 조명이나 조경, 아이디어 인테리어 제품 등이 전시돼 있습니다.
새로운 건축문화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삼일절인 3월 1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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