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200억원에 달하는 청해진해운 대출잔액에 대한 회수 작업에 들어간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산업·국민·하나·신한은행 등 청해진해운에 자금을 대출한 채권은행들은 최근 청해진해운 측에 기한이익상실 예정을 통보했다.
기한이익이란 대출고객이 만기일까지 대출금 전액을 갚지 않아도 되는 권리를 말한다. 연체 등 특정한 사유로 기한이익을 잃으면 만기 전이라도 대출금을 모두 갚아야 한다.
산업은행은 잔액 169억원에 대한 기한이익 상실예정 사실을 지난주 청
국민·하나·신한은행 등 3개 은행의 대출잔액은 이미 기한이익이 상실된 상태. 이들 3개 은행의 대출금 잔액은 각각 10억원정도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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