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DTI 규제 확대에 대출 받으실 분들 고민이 많을텐데요.
평소 신용관리를 잘하면 대출을 좀 더 많이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어서)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출 금액을 늘리기 위해서는 평소 신용관리를 통해 신용도를 높여야 합니다.
인터뷰 : 김창수 / 하나은행 PB팀장 - "개개인의 신용에 의한 상환능력에 의해서 한도를 정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환능력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개개인의 신용도에 의한 것이고, 신용도 관리가 그만큼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국민은행의 경우 12개 신용등급 중 1~5등급은 DTI를 5%포인트 가산하는 반면 9~12등급은 5%포인트를 차감합니다.
대출 기간이 길어지면 대출 한도도 늘어납니다.
연소득 5천만원인 채무자가 대출을 받았을 경우 3년 만기로 5천만원을 빌릴 수 있지만 대출 기간이 15년으로 늘어나면 2억원, 20년일 경우 2억4천만원으로 한도가 커집니다.
특히 주택금융공사에서 출시된 e-모기지론은 저금리로 최대 3억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습니다.
김수형 / 기자 -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거나 원리금분할상환 방식으로 대출을 받을 경우 대출 한도가 각각 5%씩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마이너스통장은 통장 한도만큼 부채로 잡히기 때문에 불필요한 마이너스 통장은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는 소득증빙이 쉽지 않은 자영업자입니다.
인터뷰 : 지동일 / 신한은행 충무로역지점 주임 - "월 소득 증빙이 잘되는 급여소득자와는 달리 개인사업자가 대출을 많이 받기 위해서는 매출액이나 상환능력을 보여줄
이 때문에 대출자 본인이나 가족의 수입, 신용카드 사용액 등 소득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통해 대출을 늘릴 수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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