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올해 글로벌인프라펀드(이하 GIF) 2차 타당성조사 지원 대상사업을 5월 26일에서 6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GIF 타당성조사(F/S) 지원사업은 초기 투자비가 많고 사업 리스크가 높은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에 우리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기업의 초기 사업개발 단계인 타당성조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동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30건(’09년 6건, ‘10년 7건, ’11년 3건, ‘12년 5건, ’13년 9건)을 선정해 타당성조사 비용을 지원했다.
올해는 1차 모집을 통해 총 3건을 선정해 용역을 진행하고 있고, 2차 모집을 통해 3~5건을 선정해 총 20억원(1차 646백만원, 2차 1354백만원)의 예산(건당 최대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회 모집 시에는 1차 공모와 같이 GIF의 자본금(equity) 또는 대출(loan) 등 금융조달이 필요한 투자개발형 사업들도 함께 모집해 우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해외건설촉진법상 해외건설업자가 해외에서 사업주로 참여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도로, 상·하수도, 철도, 수자원, 도시개발, 발전 및 산업 플랜트 등 분야 사업이며, 예비 또는 본 타당성조사로 구분해 신청을 받는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GIF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을 활용하면 초기 사업 발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면서 "GIF, 정책금
GIF 타당성조사 지원 대상사업 신청은 해외건설협회를 통해 이뤄며,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부 및 해외건설협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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