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슨가 LG그룹에 편입을 계기로 아날로그 반도체 업체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받았다.
이선태 NH농협증권 연구원은 26일 "LG가 회사의 지분 19.4%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며 "실리콘웍스는 기존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구동칩(IC) 뿐만 아니라 자동차용센서·LED 조명용 IC 등도 생산하는 아날로그 반도체 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리콘웍슨는 그동안 주력제품인 테블릿PC용 드라이버 IC 성장이 둔화되고 신규 사업의 진행이 늦어지면서 성장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그러나 LG그룹과 한 울타리에 속하면서 사업 안정성은 높아지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다.
이
NH농협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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