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해외발 악재로 4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1400선대로 밀려났습니다.
일단 그린스펀 전 FRB 의장의 미국경제 하반기 경착륙 가능성 언급에 중국의 긴축 및 규제 강화 움직임으로 증시 과열 우려가 불거져 일부 펀드의 청산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고 엔케리트리이드 자금 청산 우려까지 불거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12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46.87포인트 하락한 1407.6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LG필립스LCD등 대형 기술주와 최근 증시 주도주로 부각됐던 포스코와 국민은행,신한지주,우리금융등 철강과 금융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과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KT도 1~3%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지수 급락에도 불구하고 대우자동차판매가 자동차판매 부문의 흑자전환 성공을 재료로 상승하고 있고, 감자우려로 급락했던 팬택과 팬택앤큐리텔이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습니다.
경인전자는 70억원대 부동산 매각계획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한가 가까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60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12시 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16.22포인트 하락한 595.3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의약품을 비롯한 화장품 원료업체인 대봉엘에스는 신규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으로 11% 상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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